□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2월 16일 수혈(2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e음, 병원평가)**을 통해 공개한다.
*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 > 의료정보 > 의료평가정보 > 기타 > 수혈
병원평가통합포털(http://khqa.kr) > 평가정보 > 요양급여적정성평가 > 기타 > 수혈
** 이동통신 앱: ‘건강e음’ > 우리지역 좋은병원 찾기 > 상세검색 > 기타 > 수혈
‘병원평가’ > 평가정보 > 기타 > 수혈
□ 우리나라는 주요 헌혈 인구인 10~20대가 감소하여 혈액보유량은 줄고, 고령화로 인한 중증질환으로 혈액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 수술에서 제외국에 비해 높은 수혈률*을 보이고 있다.
* 무릎관절치환술 수혈률: 우리나라(78%, 무릎 등)1) , 미국(8%)2) , 영국(7.5%)3) , 호주(14%)4)
척추유합술(후방고정 포함) 수혈률: 우리나라(54.8%)1), 미국(12.4%)5) , 영국(7.7%)3), 캐나다(18%)6)
□ 심사평가원은 불필요한 수혈 예방 및 적정수혈을 통해 안정적인 혈액공급에 기여하고, 수혈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수혈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왔다.
○ 이번에 공개하는 2차 평가는 2023년 3월부터 8월까지 적혈구제제 수혈이나 평가대상 수술 환자의 입원 진료가 있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대상이며, 평가대상 수술로 기존 무릎관절치환술7) 에서 척추후방고정술 (1 Level)8) 이 추가됐다.
○ 평가지표(4개)는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9) (Irregular Antibody) 실시율과 무릎관절치환술, 척추후방고정술(1 Level) 대상으로 산출하는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이 있다.
□ 평가결과, 종합점수는 평균 76.3점으로 1차 평가 대비 7.0점 향상됐으며, 1등급 기관은 241개소(41.5%)로 서울 61개소, 경기 74개소 등 전국 권역에 분포했다.
□ 모든 평가지표는 1차 평가 대비 향상됐고, 특히 수술관련 평가지표인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에서 1차부터 평가한 무릎관절치환술 지표값이 향상됐다.
○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수혈가이드라인에 따라 병원이 수혈 체크리스트를 보유했는지 평가하며, 전체 77.7%로 1차 평가 대비 12.9%p 증가했다.
○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용혈성 수혈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혈 전 비예기항체선별검사를 실시한 비율을 평가하며, 전체 94.7%로 1차 평가 대비 2.0%p 증가했다.
○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무릎관절치환술과 척추후방고정술(1 Level) 환자 수혈 시 수혈 전 7일 이내 혈색소 검사 수치가 가이드라인 기준에 적합한지 평가한다.
- 수술별로 보면 무릎관절치환술은 19.1%로 1차 평가 대비 3.9%p 증가했으며, 척추후방고정술(1 Level)은 42.1%로 무릎관절치환술보다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이 높았다.
○ (수술 환자 수혈률) 무릎관절치환술과 척추후방고정술(1 Level) 환자 중 수혈을 시행한 비율을 평가한다. 불필요한 수혈을 줄일 수 있으므로 수술 환자 수혈률은 낮을수록 좋은 지표이다.
- 수술별로 보면 무릎관절치환술은 32.2%로 1차 평가 대비 수혈률이 8.8%p 감소했다. 척추후방고정술(1 Level)은 24.4%로 무릎관절치환술보다 수혈률이 낮았다.
□ 전미주 평가운영실장은 “적정수혈을 위한 수혈 가이드라인 준수와 환자들에게 안전한 수혈을 제공하려는 의료기관의 노력으로 모든 평가지표가 향상됐다”고 전하며,
○ “향후 2차 평가 결과 질 개선이 필요한 병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질 향상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안전하고 적정한 혈액사용 관리를 위한 평가를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보도자료 출처 : 심평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