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최재연)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 KNP+와 성소수자 에이즈예방센터 iSHAP에 총 1천만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길리어드는 매년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HIV 감염인의 삶의 질 향상과 예방 활동 지원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HIV 감염인 지원 단체인 KNP+와 HIV/AIDS 예방 홍보 및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iSHAP을 통해 국내 HIV/AIDS 감염인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과 생활물품을 준비해 전달했다.
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 KNP+ 손문수 대표는 “길리어드에서 지속적으로 KNP+를 비롯한 커뮤니티에 물품 지원을 넘어 HIV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환영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KNP+는 HIV 감염인들의 건강한 삶과 권리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HIV 감염인을 지원하고 HIV 예방 및 관리에 대한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올해 37회를 맞이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년 국내 HIV/AIDS 신고 현황에 따르면 한 해 동안 1,005명의 신규 HIV 감염인이 발생하고 있어 HIV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HIV 감염 사실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치료를 시작하면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처럼 일상에서 충분한 관리가 가능하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HIV/AIDS 감염인들이 잘못된 정보와 사회적 편견 때문에 치료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제연합(UN) 산하 에이즈 전담 기구인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은 이번 세계 에이즈의 날 주제를 ‘Take the Rights Path’로 발표하며 HIV에 영향을 받는 모든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소외되는 커뮤니티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길리어드는 HIV/AIDS 감염인 공동체를 지원하는 한편 전 세계적으로 HIV 종식을 위한 예방과 치료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UNAIDS가 제시한 포용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성소수자 에이즈예방센터 iSHAP(아이샵) 김현구 소장은 “길리어드가 세계 에이즈의날을 맞아 보내준 따뜻한 지원에 감사하다. 아이샵은 HIV 감염 예방과 관리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활동가들과 함께 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질병관리청의 PrEP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액팅 그룹의 구성원으로서 민관학이 협력해 국내 HIV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HIV 감염 제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예방과 교육,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최재연 대표는 “세계 에이즈의 날이 갖는 의미는 단순한 질병 극복을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올해도 길리어드가 HIV 감염인, 관련 커뮤니티와 의미 있는 동행을 이어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길리어드는 전세계적인 HIV 종식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은 물론 HIV 감염인들이 겪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HIV 감염인과 관련 커뮤니티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모두가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께 걸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보도자료 출처 : 길리어드사이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