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합천군은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 및 제11회 에이즈 예방주간(12.1.~12.7.)을 맞아 ‘예방으로 에이즈 감염제로’라는 슬로건으로 군민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에이즈 예방주간에는 ▲합천왕후시장 일대 캠페인 전개 ▲걷기대회 연계 홍보관 운영 ▲관내 중·고등학교에 교육자료(PPT) 제작 배포 ▲고3 학생 대상 성매개감염병 예방교육 ▲LED 전광판 홍보영상 게재 ▲HIV 신속검사 홍보 등 에이즈에 대해 바로알고 대응하도록 집중 홍보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교육자료를 만들어 관내 중·고등학교에 배포하고, 사회에 진출하는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매개 감염병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바람직하고 건전한 성문화를 실천하도록 강조했다.
에이즈 예방주간에는 보건소 내 HIV 신속검사 홍보관을 운영하여 보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부담 없이 검사를 받을 수가 있다.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되어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주된 감염경로는 ▲감염인과의 안전하지 않은 성접촉 ▲감염된 혈액의 수혈 ▲오염된 주사기의 공동사용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을 통한 수직감염 등을 통해 감염된다. 현재까지 완치법은 없으나 치료법을 통해 처방대로 약을 복용하면 대부분 6개월 이내에 바이러스 통제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 등 성매개 감염병이 의심될 때는 보건소에서 무료검진이 가능하며, 개인의 건강과 전파예방을 위해 조기발견 및 신속한 치료가 최선이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합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