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회장 곽점순, 이하 한유총회)가 주최하고,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주관한 ‘제8회 희망나눔걷기’ 행사가 전국 유방암 환자와 가족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희망나눔걷기 행사는 유방암 환자와 가족, 후원자 등 전국 한유총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방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나누고, 유방암 극복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우천으로 인해 처음 계획됐던 함께 걷기는 진행될 수 없었지만, 한유총회 훌라팀과 난타팀, 부산지부 합창팀, 그리고 대전지부 오카리나팀 등 환우들로 구성된 다양한 공연을 통해 유방암 극복의 희망을 새기고, 밝고 건강한 미래를 함께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동안 한유총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금된 치료비를 유방암 환우에게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을 통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환우와 그 가족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곽점순 회장은 “이번 희망나눔걷기를 통해 유방암 극복에 어려움을 겪거나 유방암 치료 후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우들과도 함께 즐기며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유방암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국회의원 성일종 의원은 축전을 통해 “유방암 환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심신의 건강과 휴식이 되는 시간을 마련해 준 한유총회 회장님 및 전국 환우회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함을 느낀다” 라며 “한유총회에서 유방암 환자와 가족분들의 권익을 대변해주신 덕분에 유방암 환자와 가족분들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와 지원 여론이 높아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활발한 활동으로 유방암 환자와 가족들의 희망이자 꿈이 되어 달라” 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이 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전 국립암센터장 이은숙 등이 축하 인사를 보냈다.(보도자료 출처 : 유방암환우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