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정부때 잘나가는 회사의 직원 봉급을 너무 많이 주지 말라는 지침이 있었다고 한다. 위화감을 키울 것이라는 게 원인이었다고 한다. 이 얼마나 웃기지 못하는 일인가. 의대증원 논란에서 일부에서는 의사나 검사 등에 대한 국민들의 질투와 시기가 그 증원 배경에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특히 삼성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한 반기업정서에는 어쩌면 질투심이나 시기가 있을지 모른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박정희 정권때같이 그들이 돈을 많이 못벌게 하는게 해결책일까. 그렇다고 야당 집권이후, IMF체제가 들어선 이후의 상태처럼 모든 것을 자유롭게 놔둘것인가. 그것도 아니다. 우린 자기 자녀가 공부를 잘하는데, 질투하지 않는다는 데서 실마리를 찾아볼 수 있다. 즉 공동체의 결속력이 강화되면, 구성원의 이익이 나에게도 이익을 가져온다는 것을 인식하면 질투나 시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대기업의 이익이 국가경제와 나의 경제에 이익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 의사나 검사가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그들의 소득이 나의 소득과 이익을 키운다는 구조적 결속력을 강화시킨다면, 질투와 시기로 대한민국인 망하기를 바라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지금 야당의 상당수는 국가경제가 더 망하기를 바라는 이도 있을지 모른다. 실제 윤석열정부가 잘못되기를 바라는 이들이 분명 있을 것같다.
의대증원과 관련해서도, 노골적으로 의대 증원의 옳고 그름을 떠나 무조건 반정부적인 댓글을 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심지어, 증원수도 무속인의 호에서 따왔다느니 하며, 의대증원 반대자들에게 오히려 득이되는 선동질을 하기도 한다.
그것은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면, 자기들이 더 안 좋아진다는 생각, 그리고 그런 구조 때문에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윤석열 정부도, 편향된 정채 기조는 모두 바꿀 필요가 있다. 부동산 감세를 기치로 해서, 가진자들의 이익만 도모한다고 의혹을 받아서는 결코 국민들의 시기와 질투심을 잠재울 수 없다.
모두가 윤석열정부의 성공으로 득이 되는 구조적 전략적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