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비가역성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싶은 욕망을 많은 이들에게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역사적 사실은 결코 바꿀 수 없다. 그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바꾸면, 역사적 기억, 평가가 바뀔 수 있다는 사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것이다.
시작이 좋지만, 끝이 좋지 않은 인연은 처음부터 엮이지 않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것처럼, 시작이 좋아도 끝이 좋지 않은 역사는 결코 행복하다할 수 없다. 하지만 시작이 그리 좋지 않았어도, 현재 미래가 좋다면 좋은 인연이라고 할 수 있는 것처럼, 역사 또하 시작은 그저그랬어도 현재와 미래가 좋다면 좋은 역사라고 할 수 있을 것 아닌가?
현재가 어렵다면, 사람들은 과거로 회귀하려하거나 과거가 잘못되어 현재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려 드는 것같다. 그럼에도 과거로 돌아가 역사적 사실을 바꿀 수는 없다. 즉 우리가 역사를 바꾸고싶다면, 결국 현재와 미래를 바꾸는데 더욱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그나마 역사적 기억과 평가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와 미래가 너무나 안좋다. 1인당 소득은 급성장했지만, 성장율은 급속히 떨어졌고, 인구마저 정체 내지 감소가 전망되고 있다. 자연이이나 기업이나 하루하루 성장 하는 즐거움이 비교한다면, 소득의 크기보다 성장율이 사람들의 행복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인구가 정체 내지 감소되는 상황에서 성장율을 급속히 신장시킬 수 있는 일은 다음 차원의 산업혁명만이 답인듯하다. 주택 자동차 많은 산업분야에서 확장보다는 대체적 성장만이 예측되는 시점에서, 새로운 산업의 출현과 대체는 성장율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이다.
이제라도 성장율을 높이기 위한 4차산업혁명을 적극적으로 저마다 나서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 장려해야 할 것이다. 역사와 싸움에서 이긴다하더라도 현재와 미래에서 진다면, 그건 이긴 것이라 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