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명 저버리고 민주주의 파괴하는 윤석열을 파면한다.
어제 밤에 시작된 윤석열의 비상계엄선포는 시민들의 힘으로 여섯시간만에 좌절되었다. 지난 새벽 시민들은 군의 국회 진입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두눈 부릅뜬 채 새벽을 지새며 집회로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윤석열은 그간 생명을 지킬 공공의료를 고사시키고, 끝모르는 의료민영화를 추진해 왔으며, 전쟁위기와 핵위기를 심화시켜 인류 전체의 건강과 생태를 파괴해 왔다. 의료대란 속에서도 사과 한마디없던 윤석열 정권이 시민 목숨을 얼마나 하찮게 여기는지 우리는 그간 여실히 목도해 왔다. 이제는 도를 넘어 내란을 일으켜 시민들을 향해 국가폭력의 총구를 겨눈 것이다. 더이상 두말할 여지가 없이 이 무도한 정권의 정당성은 바닥으로 내던져졌다.
진짜 싸움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우리가 공공의료 운동에 나서는 이유는 건강과 생명을 위한 것이다. 권력에 눈이 멀어 건강과 생명을 송두리째 파괴하려 시도한 윤석열을 우리가 파면한다. 우리는 더 큰 투쟁으로 윤석열을 직접 끌어내리고, 이윤보다 생명인 사회를 우리 손으로 건설할 것이다.
2024. 12. 04.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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