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고령군은 11월 28일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한 '2024년 보건진료소 성과대회'에서 옥산보건진료소가 건강증진사업분야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진료소 성과대회'는 보건진료소의 고유업무인 일차의료 및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시켜 보건진료소의 기능강화를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개최하는 대회이다.
옥산보건진료소는 관내 9개 보건진료소와 연계하여 당뇨병전단계에 있는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당뇨병으로의 이행을 예방하기 위한 주민주도형 혈당관리시스템 “당당한 삶을 위한 함께하는 여정”을 운영하여 자기혈당 측정법, 혈당관리 식이 교육·실습, 올바른 운동방법 교육 등의 보건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의 혈당인지율이 48%p, 혈당관리에 대한 자기효능감이 36%p 증가하는 등 자가건강관리능력이 사업참여전보다 월등히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지역 내 건강문제를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여 주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보건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고령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