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4일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과 모바일 앱(건강e음)을 통해 2023년(2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 > 의료정보 > 의료평가정보 > 병원평가 > 병원평가 검색 > 평가항목‘정신건강’> 세부항목‘우울증 외래’
** 모바일 앱(건강e음)> HIRA 건강지도 > 병원평가 정보 > 기타 >‘우울증 외래’
< 2023년(2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평가 주요내용 >
▪ 평가대상
◦ (대상기간) 2023년 1월∼ 6월(6개월) 진료분
◦ (대상기관) 상급종합병원~의원까지 4,114개소
◦ (대상환자) 만 18세 이상 우울증으로 외래를 방문한 신규환자
▪ 평가결과
◦ 종합점수 47.0점으로 1차 대비 3.8점 상승, 1등급 895개소
□ 우울증은 누구나 겪을 수 있고,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며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 평생 동안 한 번 이상 우울증을 경험하는 비율은 7.7%2) 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질병이며, 우울감을 자주 경험한 성인의 자살생각률은 16.8%로, 우울감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1.6%)3) 보다 10배 이상 높다.
○ 최근 6년간(2018~2023년) 우울증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는 매년 증가추세로, ’23년에는 ’18년 대비 36.8% 증가한 144만 1,676명4) 이다.
○ 우울증 환자의 70~90%는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유지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50~80%는 재발5) 할 위험이 있어, 재발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도 필요하다.
□ 이에, 심사평가원은 국민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치료기회를 놓치지 않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우울증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2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를 수행했다.
□ 이번 2차 평가대상은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외래에서 우울증 환자를 진료한 4,114개소로, 평가결과 종합점수는 평균 47.0점이며, 1등급 우수기관은 895개소(21.8%)이다.
○ 평가기준은 6개로, 주요 내용은 ▲우울증 치료 효과나 부작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환자를 주기적으로 재방문하도록 했는지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우울증상을 객관화된 평가도구로 평가했는지, ▲우울증 재발이 없도록 항우울제를 충분한 기간 동안 꾸준히 복용하도록 처방했는지 등이다.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은 각각 42.3%, 23.3%로 1차 대비 2.9%p, 1.8%p 증가했다.
○‘초기평가 시행률’은 44.7%로 1차 대비 13.3%p 증가했고,
○‘재평가 시행률’은 14.1%로 8.5%p 감소했으나, 이는 산출기준이 달라졌기 때문이며 1차와 동일 기준을 적용하면, 시행률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84일 이상 처방 지속률’,‘180일 이상 처방 지속률’도 각각 28.0%, 17.4%로 1차 평가 대비 2.2%p, 1.0%p 증가했다.
□ 전미주 평가운영실장은“이번 2차 평가는 우울증 환자가 주로 이용하는 동네의원의 결과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지표에서 향상된 결과를 보였으며, 심사평가원은 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울증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와 함께, “우울증 증상이 있으면 심사평가원의 평가정보를 활용해 주저하지 말고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보도자료 출처 : 심평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