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orean Academy of Supportive Care in Cancer; KASCC)는 오는 11월 16일 토요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삼성동)에서 “Best of MASCC 2024 in Korea”를 개최한다.
개최 3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2024년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릴(Lille)에서 열린 세계암완화·지지의료학회의 연례 학술대회(MASCC Annual Meeting)에서 발표된 최신 연구들 중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여 종양내과 및 완화의료 관련 전문가가 국내 의료진과 관련 분야 종사자를 위해 한국어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KASCC-MASCC MOU 체결 이후 매년 한국에서 개최한다.
Best of MASCC in Korea는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신 가이드라인을 소개하며, 두번째 세션에서는 MASCC Annual Meeting에서 발표된 중요한 연구 결과를 다학제적 관점으로 정리하는 Research Session으로 대한종양간호학회, 한국정신종양학회, 대한암재활학회와 협력하여 개최한다. Luncheon Symposium은 한국 팜비오의 지원으로, 신규 펜타닐 제제를 통한 최적의 암 통증 관리법을 소개한다.
오후에는 MASCC의 동시 세션(parallel session)에서 발표된 최신 내용 중 재택 의료(Homecare), 의료진의 소진(Burnout) 예방, 호중구 감소증(febrile neutropenia)에 대한 최적의 예방 전략 대한 내용을 요약 정리하고, 기조세션(plenary)에서는 세계암완화·지지의료학회(MASCC) 회장 Florian Scotte (구스타브 루시 암센터, 파리-사클레 대학교 종양내과 교수)가 항암치료의 독성 관리(toxicity)에 대한 최신 지견을 강연한다.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ASCC) 강정훈 회장(경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암 환자들의 생명 연장을 위한 치료만큼 중요한 것은 질환과 치료로 저하된 삶의 질을 회복하는 것이다. KASCC는 이러한 시대적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보도자료 출처 : 종양내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