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는 11월 8일 마운자로, 성인 2형당뇨병 환자 위한 최초의 GIP/GLP-1 수용체 이중효능제를 주제로 미디어세션을 열었다. 이날 가톨릭대 권혁상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최성희 교수가 주제강연했다. 행사후 한국릴리가 정리한 참고자료를 원문 게재한다.
권혁상 교수 “2형당뇨병 환자 대부분(73.5%) 비만 또는 과체중 동반하지만, 여전히 당화혈색소(HbA1c) 및 체중 관리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등 미충족 수요 존재”
최성희 교수 “새로운 기전의 2형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 혈당 개선 및 체중 감소 통해 더 나은 삶의 질 향상 기대”
·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는 11월 8일, 의약전문지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2형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 미디어 세션을 열고, 2형당뇨병 질환 특징 및 미충족 수요와 마운자로를 중심으로 한 2형당뇨병의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개회사] 한국릴리 존 비클 대표이사
· 한국릴리 존 비클 대표이사는 “릴리는 1923년 세계 최초로 인슐린을 상용화한 이후 지난 100년 간 더 효과적인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오랜 노력의 결실로 지난 2015년 한국에 도입한 최초이자 현재까지 2형당뇨병 치료제로 출시된 유일한 주 1회 GLP-1 수용체작용제인 트루리시티와 이번 미디어 세션의 주제이자 최초의 GIP/GLP-1 수용체 이중효능제인 마운자로를 꼽았다.
· 이어 “릴리는 전 세계적인 생산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며, 한국의 2형당뇨병 환자분들께도 마운자로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션 1]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
·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는 ‘당뇨병 대란; 국내 당뇨병의 성별, 연령별 특성’을 주제로, 국내 2형당뇨병 질환 현황 및 관리 실태와 함께 당화혈색소(HbA1c) 및 체중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 최근 국내 2형당뇨병의 가장 큰 특징은 비만 또는 과체중을 동반한 2형당뇨병 환자가 많다는 점이다. 국내 당뇨병 유병자 중 비만 또는 과체중인 경우는 73.5%에 달했다. 비만을 동반한 2형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에 더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i], 당화혈색소(HbA1c)뿐 아니라 체중 감량도 중요한 치료 목표 중 하나다.
· 권혁상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2형당뇨병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특히 비만을 동반한 2형당뇨병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여전히 당화혈색소(HbA1c) 및 체중 관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큰 상황이다”며, “당화혈색소(HbA1c)가 1% 감소하면 당뇨병 관련 사망률 및 심혈관계 합병증 발생 위험이 감소하며, 체중을 감량하면 당화혈색소(HbA1c)을 비롯한 여러 대사적 수치가 개선되고 사망 위험이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형당뇨병 환자의 치료 예후 개선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당화혈색소(HbA1c)와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션 2]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성희 교수
·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성희 교수는 ‘2형당뇨병의 최신 치료 지견 및 GIP/GLP-1 수용체 이중효능제의 임상적 가치’를 주제로, 마운자로의 차별화된 기전과 2형당뇨병 환자 대상 임상 프로그램인 SURPASS 연구에서 확인한 마운자로의 주요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 마운자로는 주 1회 투여로 GIP와 GLP-1 수용체 모두에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활성화하도록 설계된 단일분자 주사제다. 마운자로는 인슐린 분비 촉진, 인슐린 민감도 개선, 글루카곤 농도 감소를 통해 혈당을 낮추고, 음식 섭취를 줄이며, 체중을 감소시킨다.
· 마운자로는 SURPASS 임상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2형당뇨병 환자부터 인슐린을 사용 중인 유병 기간이 오래된 환자까지 다양한 환자군에서 당화혈색소(HbA1c) 감소 및 체중 감소등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SURPASS 연구에서 가장 빈번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위장관 장애였으며, 일반적으로 이러한 반응은 경증 또는 중등증이었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했다.
· 최성희 교수는 “마운자로는 GIP 및 GLP-1 수용체에 모두 작용하는 새로운 기전으로 SURPASS 임상연구를 통해 뛰어난 혈당 강하 효과와 체중 감소를 확인했으며, 이를 근거로 미국당뇨병학회는 2024년 개정한 진료지침에서 2형당뇨병 치료 시 마운자로를 매우 높은 수준으로 권고했다”며, “마운자로가 당화혈색소(HbA1c) 조절 및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2형당뇨병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마운자로 허가 현황]
· 마운자로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을 위하여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의 보조제로 단독 또는 병용요법으로 투여할 수 있도록 2023년 6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 이어 2024년 7월에는 초기 BMI가 30 kg/m2 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제2형 당뇨병, 폐쇄성 수면 무호흡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으면서 초기 BMI가 27 kg/m2 이상 30 kg/m2 미만인 환자의 체중 관리를 위해 저칼로리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요법으로도 적응증을 확대했다.
참고로 유튜브에서 한국릴리 대표의 인사말은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