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철원군보건소는 지역 내 혹시 모를 빈대 확산에 대비하여 12월 8일까지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으로 빈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반은 철원군보건소 위생팀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2인 1조로 구성되며, 관내 숙박업소 66개소와 목욕장 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하여 시설 내 빈대 출몰 유무와 장소별 침대헤드, 매트리스 및 배게 시접부분, 이불 이음새, 소파, 창문 주변 등 빈대 유무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달방을 운영하는 업소 및 외국인 근로자 등이 투숙하는 취약업소에 대해 발생 여부 상세 점검, 빈대 예방 및 빈대 발견 시 방제 방법 등을 교육하고 영업주에게 빈대점검 체크리스트를 배부하여 지속적인 자율 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백승민 보건정책과장은 “빈대는 사람을 통해 확산되기 때문에 대중이 많이 이용하는 공중위생업소에서는 빈대 자율점검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고, 빈대 발견 시에는 보건소로 즉시 신고하여 소독 등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철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