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거제시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의료접근성이 낮은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하여 14개 감염취약시설(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778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는 코로나19 백신접종·감염 후 시간경과에 따른 면역감소, 신규변이 유행등으로 코로나19 중증·사망률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보건소는 이번 출장 예방접종을 실시한 인원 778명 중 561명은 23-24절기 코로나19백신(XBB.1.5 단가백신) 접종을 했다.
코로나19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하는 것은 접종 시 두 가지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것으로 확인되기 때문이다. 또한, 동시접종을 해도 접종부위 통증, 발열 등이 코로나19만 따로 접종하는 것에 비해 증가하지 않으며,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여러 국가에서도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을 하고 있다.
김영실 감염관리과장은 “올겨울 코로나와 독감의 유행으로부터 겨울철을 안전하게 날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아직 하지 않은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가까운 병의원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받고 감염병을 예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거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