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회에 집을 사야하나? 인구는 줄어들 것이라하는데, 그래도 집값은 올라버렸는데, 나중에 떨어지는 것 아닌가. 백신을 순서가 돌아오는대로 불안감을 가지고라도 맞아야 하나, 나를 빼고 모두 백신을 맞으면 집단 면역 결과로 나는 맞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닌가, 그러나 나같이 접종을 뒤로 연기하려는 사람이 많으면 집단면역이 안 이뤄져서 결국에는 맞아야 하는것 아닌가. 돈을 비축하지 않고 써야하나, 나만 돈을 자꾸 쓰고 상대방은 재산을 증식하면 나만 거지가 되는것 아닌가? 그렇다고 모두가 소비를 꺼리게 되면, 들어오는 돈이 더 줄어서 모두가 공멸인데.
지금 우리는 수많은 부문에서 딜레마에 처한 상황인 듯하다. 우리가 처한 성장의 딜레마를 죄수의 딜레마와 연관지어 정리해본다면, 내가 가난해지는 두려움을 버리고 소비에 적극 나서고 상대방도 소비하면 고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나는 소비하는데, 상대방은 돈을 아끼거나 비축하게 되면 나만 거지가 되고, 상대방은 소비하는데 나만 비축하거나 아끼면 상대방만 거지가 되고 나도 상대방도 비축만 하려들면 둘다 소득이 줄어 거지가 되는 상황이 될 것이다.
그런 상황에 작금의 지도층 인사들의 내로남불 태도는 이런 딜레마를 더욱 부추긴다고 할 수 있다. 백신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떨쳐줄 신뢰는 보여주지 못하고, 특히 서민 보고는 소비에 나서라며 자신들은 부를 증식하는데 열을 올리는 듯한 상황은 참으로 안타깝다. 정치 기사는 껍데기 될 가능성이 높아 잘 안쓰려고 하지만, 딱 하마디만 한다면, 지금까지 선거를 봐왔지만, 단 한번도 지도자를 좋아서 선택하는 경우는 드물다. 상대가 더 못하니 선택해온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수가설남발 16번째로 과거에 썼던 것을 다시 써본다. 쌍둥이 소수의 무한성 논란 중에 브룬상수의 수렴을 가지고 논하는 경우가 많다. 쌍둥이 소수의 역수합인 브룬 상수가 수렴되어 쌍둥이 소수의 무한성을 증명하지 못했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브룬 상수가 수렴하더라도 쌍둥이 소수가 무한하다는 것은 변화되지 않는다.
가령 삼각수의 역수의 합이 2로 수렴된다. 그러나 삼각수가 유한할까? 그렇지 않다. 발산으로 쌍둥이 소수의 무한성을 증명하려는 기대는 사실 의미가 없다. 쌍둥이 소수는 무한하다. 유클리드법으로 논리적으로 쌍둥이 소수가 무한하다고 증명할 수 있으며, 쌍둥이 소수가 출현하는 빈도가 삼각수에 근사하게 나타나는 것 또한 정확하지는 않지만, 경험상으로 무한하다고 추정할 수 있다.
특히 1/3을 제외한 쌍둥이 소수 쌍의 역수 합은 1/3부터 삼각수 역수의 합과 비슷한 값을 가진다. 물론 삼각수출현보다 쌍둥이 소수 쌍 출현 빈도가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