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민레시피는 4월 6일 투잡 쓰리잡 기회를 안겨주는 플랫폼의 진화에 관한 기획자료를 냈다.
다음은 기획보도자료 원문이다.
한국형 파이어족을 꿈꾸는 30~40대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회 통념상 한창 일할 나이에 은퇴했거나 은퇴를 꿈꾸는 사람들을 ‘파이어(FIRE·경제적 독립과 조기 은퇴를 의미하는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약자)족’이라 부른다. 젊을 때부터 돈을 바짝 모아서 4,50대에 일찍 은퇴하겠다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조기 은퇴, 어찌 보면 달콤한 말이지만 그 이면에는 많은 불안감이 존재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현재를 즐기면서 소비하자는 이른바 욜로가 인기를 끌었었는데 젊은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사회 초년생인 2,30대 부터 절약하고 저축해서 억 단위의 현금을 모아 조기 은퇴한다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최근 2030세대는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이와 관련해서, 영끌, 빚투라는 단어까지 나와서 사회적으로 걱정되는 측면도 많다.
이러한 사회현상에 맞추어 파어족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투잡/쓰리잡을 제안해줄 수 있는 플랫폼들이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플랫폼으로는 크몽, 오투잡, 솜고, 클래스101 등과 함께 최근 오픈한 창업레시피 재능공유 플랫폼 쿡민레시피가 있다.
현재 전 세계 프리랜서 시장은 MZ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크몽’, ‘숨고’ 등 재능 매칭 플랫폼 이용자도 대부분 젊은 세대다. 하지만, 수입은 55세 이상이 젊은 세대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콘텐츠와 연령대대가 미스매치 되는 플랫폼들이 있어 이들의 수익이 늘 일정치 못하다는 단점이 존재해 왔다. 실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판매하는 크몽과 같은 경우는 대부분 MZ세대가 원하는 콘텐츠가 많으며, 쿡민레시피는 40, 50대의 주부들이 원하는 콘텐츠가 많이 배정되어 있다. 콘텐츠의 제공자 역시 크몽, 오투잡, 숨고 등은 20~30대, 쿡민레시피는 40~50대가 많으며, 소비자 역시 유사하다.
따라서 현재 투잡/쓰리잡을 원하는 사람들은 20~30대는 크몽, 오투잡, 숨고와 같은 MZ세대들이 모이는 곳에 자신의 콘텐츠를 올려 재능을 판매하고, 40~50대는 클래스101, 쿡민레시피 등과 같은 구독플랫폼 쪽으로 자신의 콘텐츠를 올려 재능을 판매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서 꾸준히 수입이 들어올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자신이 만들어 놓은 출판물/영상 등을 꾸준히 판매하여, 일정 이상의 수익을 얻어, 직장수익과 동등 이상이 되면, 은퇴를 꿈꾸는 것이 요즘 파이어족의 추세이다.
쿡민레시피의 이도훈 대표이사는 "일반적으로 창업레시피를 판매하시는 전문 요리사분들은 저작권까지 함께 판매하여 건당 20~30만원 정도의 매출을 얻으시며, 일반인들은 어머니, 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레시피 영상을 올려 건당 1~3만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얻어가시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플랫폼의 판매자들은 그 사람의 경력을 판매할 수 있다. 살아오면서 쌓은 노하우를 인력으로 제공하거나 영상과 콘텐츠를 통해 판매하고, 소비자들은 손쉽게 비용을 지불하면,
그 수십 년의 노하우를 직접적인 도움을 받거나 영상과 콘텐츠를 통해서 쉽게 익힐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꾸준히 돈이 들어오게 하는 시스템은 파이어족의 조기 은퇴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근간 중 하나이다. 그리고 현재의 MZ세대와 베이비부머세대(40~50대)는 이러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재능 판매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