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진 마스크만큼, 코로나19 전파를 막는 품목이 없다. 그러나 마스크는 코로나 19를 예견하고 써온것이라기보다, 황사 흡입 차단 및 수술 등의 의료 현장에서 주로 써왔다. 코로나19치료제로 최초 승인 받은 렘데시브르라는 약물도 처음부터 코로나19치료제는 아니었다. 다음 백과사전에 따르면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이후 사스, 메르스 등 코로나바이러스 계열 질환에도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임상시험에서 밝혀지면서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치료제로 동정적 사용과 임상실험이 시행되었고, 5월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제로 긴급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되었으며, 25일에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표준치료제로 인정받았다. 또 한국에서는 5월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요청으로 6월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특례수입을 결정했으며 7월 1일부터 확진환자 중 폐렴 증상과 산소치료중인 환자에게 공급되기 시작했다. 이런 의약품 개발을 약물재창출이라고 한다.
우리는 갑작스러운 위기에, 이같이 새로운 상품 개발에 앞서, 기존 상품의 효과나 기능을 재발견한다면, 적은 투자로 큰 부가가치를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강조하고자하는 것은 이런 효과 기능의 재발견 과정에 전문가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적극적인 참여와 참여의 통로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예컨대, 그 흔한 세수 비누만 하더라도 그 기능은 법적으로 승인 받지 않았지만, 이번 코로나19의 감염 예방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특히 개인적인 추측마저 더한다면, 일부 비듬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머리를 세수비누로 감는다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런 효과가 증명된다면, 매우 적은 비용으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최근 한 코로나19사태때, 한 교회에서는 감염 예방을 위해 소금물을 입에 뿌려서 비웃음을 산 일이 있다. 그러나 한 제약사 관계자는 베타가글로 가글한다면 만약에 혹시 모르게 바이러스가 아직 깊숙히 침투전 구앙내에 묻어있는 상황이라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그렇다면, 가글도 코로나19 전파 차단에 일정정도 기여를 할수 있을지 모른다는 것이다.
물론 베타가글은 전문소독제로서 기능을 하고 있기에 일반가글은 별도의 실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런 과정 하나하나가 모인다면,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차단에 흡입제가 개발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그건 모르는 일이다.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빌딩 등에는 항균필름이 붙어있지만, 누구나가 먼저 손소독제로 소독한뒤, 버튼 등을 조작하게 한다면, 또 접촉이후 격리가 아니라 격리후 이상이 없을때 접촉을 허용하는 방법 등 무척이나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리고 그런 아니디어가 바이러스 전파보다 더 빨리 전파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