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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보건소,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관리 강화

하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 교육·생명 존중 캠페인 등 홍보 활동
[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하동군보건소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봄철,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 안내 및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통계적으로 봄철은 일조량 증가와 수면시간 감소, 세로토닌 과분비로 인한 불안 증가, 봄의 생기와 활력에 대비되는 상대적 박탈감 등으로 자살률이 증가하는 고위험 시기(스프링피크)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하동군보건소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홍보 현수막·포스터 게시, 전광판 홍보,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 안내 및 홍보 등 자살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는 상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1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에서 통합 운영 중이며, 1(한 명의 생명도), 0(자살 zero), 9(구하자)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생명사랑 실천업소 사업’의 일환으로 자살 수단이 될 수 있는 농약, 번개탄 등을 판매하는 55개 업소에 자살 예방을 홍보하고, 숙박업소 4개소에는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살 위험 대상자 조기 발견을 위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관내 초·중·고 10개교 대상 찾아가는 자살예방교육 등 집중 관리를 통해 자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영선 건강증진과장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불안 등으로 삶의 위기에 직면한 군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쉼터가 되어줄 것”이라며,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상담,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군민 누구나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상담전화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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