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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보건소, '전통시장 고고당 타파' 프로그램 추진

[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바쁜 일상으로 스스로의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인 ‘전통시장 고고당 타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시장상인들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지난 15일 청천면 푸른내시장에서 올해 첫 ‘전통시장 고고당 타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을 주요 내용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맞춤형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 및 고위험군에 대한 등록관리 △신체활동, 영양, 구강관리 등 통합건강증진사업 교육 및 홍보 등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3개월간 격주 1회로 운영되며, 그중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시장 상인에게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괴산군은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혈당수치 인지율이 29.4%로 전국(30.6%)과 충북(36.5%)보다 낮았으며,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87.6%로 전국(92.8%)과 충북(95.6%)보다 낮은 수치를 보여,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생업종사로 의료기관을 방문할 여유가 없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됐다”며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건강도 관리해 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군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괴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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