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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혁명, 무리수 덧셈은 근호를 풀고 해야

22대 총선 결과는 야당의 압승 아닌 여당의 참패라고 해야 한다. 특히 모두들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지만, 경제가 여당 참패의 핵심이라고 보아야 한다. 가령 누군가 의대증원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의대 증원 찬성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결코 의대 증원 때문에 여당이 참패했다고 볼 수 없다. 또 일부에서 집권 여권 인사들의 비리에 비해 야당의 엄격한 수 등 검찰독재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것도 본질은 아니다고 할 수 있다. 지금 소상공인 상당수는 코로나 사태 때만큼 어렵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때에는 외적인 문제이며 정부에서 지원도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코로나 사태 때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현 집권당은 감세와 정부지출 감소, 아무리 좋게 말해도 긴축을 주장해왔다. 심지어, 선거에 직면해서도 정책자금 대출이나, 보조금을 확 늘리지 않았다. 선거는 야권에 법적 모욕주기를 우선했던 것 같다. 필자는 그래도 이번 선거 결과가 대 혁신을 더욱 가열차게 할 수 있는 결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야권이 200석을 넘지 못했고, 그 반대로 여권이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으니, 집권 여당의 정책을 강하게 밀어부칠 수도 없고, 야권이 뒤엎어서 끌 고 갈 수도 없게 되었다. 거대 양당의 서로를 까며 생존하는 시대가 계속 될 수 있다. 또 선거이후 야권 인사들의 법적 조치에 따라선 야권의 의석수 감소에도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어쨌든 정치인들에 대한 강력한 수사와 혁신은 계속되어야 한다. 


근사유리수화를 가르치지 않는 현재의 교육은 잘못됐다. 제곱근호가 씌워진 무리수의 덧셈은 바로 할 수가 없다. 가령 루트2 더하기 루트 3은 어떤 식으로든지 할 수 없다. 결국 제곱근을 먼저 풀어서 유리수화 한뒤 더할 수 있다.  


그러나 제곱근을 푸는 방법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가르치지 않는다. 왜 그런데 그런 학교 교육 과정에서 성적이 좋은 사람이 우등생이라고 해야 하는지도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제곱근을 풀어 근사유리수화하는 법은 의외로 쉽다. 거듭제곱근 수만큼의 인수를 찾아 이의 산술평균과 조화평균을 구하고, 다시 그 산술평균과 조화평균의 산술 조화평균을 구해나가면 된다. 


제곱근이라는 것은 기하평균값이기 때문이다. 


가령 루트 2를 근사유리수화 한다면 2의 제곱근이니까, 두수를 곱해 2가 되는 1과 2의 산술평균과 조화평균을 구해서 계산해나가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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