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정재영의 생활잔소리, 하고싶은 것 하자

2020년 1월 23일 정재영의 생활잔소리

하고 싶은것 하면서 살자.

2020년 시작과 함께 세웠던 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나서 아쉬웠다면 설날을 기점으로 다시 준비하는 시간으로 재도전 해보자.

인생은 끊임없는 도전의 시간들이 아닌가?

경자년 힘이 아주 센 흰 쥐해라 하여 풍요와 희망, 기회의 상징이라 하니 꿈과 소망을 간절히  빌어보기도 했을 것이다.

매년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나만의 종교행사가 되어 작년에도 희망을 노래하고 올해에도 새로운 바람을  이야기 하지만 소원이 이루어지든 그렇지 않든 또 해가 바뀌면 희망을 꿈꾸며 살아 가고 있을 것이다.

계획을 세우고 또 다시 도전해 본다는건 지친 몸과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원동력 같다.

인생에 지쳐 아무 생각없이 그냥 하루를 산다는 사람도 있지만 먹고 자고 일어나고 하는것도 일종의 희망이 내포된 계획적인 행동이 아닐까?

거창한 계획은 아니지만 먹고 자고 일어나고 움직이고 있다는건 깜짝 다가올 행복을 만드는 여정일 것이다.

금수저를 부러워하고 흑수저를 한탄해 보지만 그렇다고 원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무던히 살아들 간다.

꿈을 말하지는 않지만 가슴에 품은 희망이 있기에 오늘도 살아가는 이유가 된다.
남들에게 말하는 거대한 꿈이 진짜 살아가는 목표 같겠지만  진정 의미있는 에너지를 만들어 주는건 나만의 헹복하고 소박한 희망이다.

2020년에도 천태만상의 세상사가 펼쳐질거다.
용이 승천하듯 화려하게 시작된 인생도 있을테고, 미끄럼타고 내려가는 인생도 있고, 그저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도는 인생도 복잡하게 어울어져 세상사를 만들어 갈거다.

위도 쳐다보고, 아래도 내려다 보고, 잠시 앉아 쉬어도 보고,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 같지만 아둥바둥 살아가고 있음을 느낀다면 내가  뭔가 도전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도전에도 밑천이 있어야지 하고 한숨쉬지 말고 '티끌모아 태산이 된다'는 속담을 믿고 작은 성취에 만족과 행복을 찾으며, 하늘이 스스로 돕는 자를 도을때까지 미련하게 도전해 보자.

어떻게 무엇을 하며 살아갈 것인가?
어떤 행복으로 인생을 채워갈 것인가?

삶과 행복에 열정을 다해 도전하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결과와 평가를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행복의 기준치로 목표를 설정한다면 올해는 성공할것이며, 내년에 도전할 밑천을 만드는 시간이 될수 있을 것이다.

올해는 하고 싶은것 도전하면서 살자.

글: 정재영, 편집 강동진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