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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과 비중은 표면적(포장)비와 규모에

규모가 다르면 자연 사회법칙들은 달라질 수 있다. 비중 값은 덩어리 크기에 달라지지만, 우린 대개가 이런 차이를 구분하지 않고 있다. 눈과 얼음의 비중값은 부피분의 무게비(엄밀히는 눈과 얼음의 부피분의 무게비는 다를 수 있다)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나, 표면적비가 달라 비중값은 큰 차이를 보인다. 표면적비가 클수록 비중값은 낮아지고, 낙하속도(저항이 있는 현실적)는 늦어진다는 것이다.  콩은 물에 가라앉지만 콩가루는 물에 뜬다.


팥빙수의 얼음 알갱이들과 알갱이로 갈기 전의 얼음 덩어리는 비중(무게)가 다를 것임은 눈과 우박의 낙하속도의 차이에 의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보여진다.


가격도 마찬가지다. 가격은 물리적 공식에 맞추어 쓴다면, 공급분의 수요에 비례하고 상대가격 및 소득의 크기와 비교되는 값이라고 하지만, 그러나 1회거래 규모에 따라서 그 값은 변한다. 포장비가 클수록 가격은 상대적으로 높다고 할 수 있다. 동시에 규모의 경제도 존재한다. 규모가 커질수록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아진다고 할 수 있다.


우린 모든 부분의 합이 전체와 같다고 여기며 살았다. 그로부터 사익은 공익이라는 이해도 구할 수 있었지만, 부분의 합은 전체와 같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규모가 커질수록 부피분의 무게비는 달라지지 않지만, 표면적비가 달라지는 것처럼, 개개인의 사익의 크기가 전체 합친 공익의 크기와 같다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다시 쓴다면 알갱이의 표면적비와 덩어리의 표변적비는 완전히 다르고 그에 따라 비중값과 무게의 값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가격도 포장 비가 규모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이다. 대개의 상품들은 포장단위가 중량비에 1차 비례라기 보다 포장의 중량단위가 작을수록 가격은 상대적으로 비싸진다고 할 수 있다. 그건 잔연과학에서 표면적비처럼 가격에선 포장비가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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